시와 사진

할아버지의 손

노현뉴스 2022. 12. 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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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손을 붙잡고 걷던 시골길

막걸리 한 주전자 사기 위해 난 길을 걸었네

한참을 걷다 쉬다를 반복하여 막걸리 파는 집에 도착해

할아버지 막걸리 한 사발 마시고 난 과자 한봉 손에 들고

그리고 집으로 향하네

 

그시설 할아버지의 손길이 지금 그립지만

다시는 느낄 수 없는 그 손길

단 몇초만이라도 그 손길 느껴봤으면

그 따뜻한 손을 잡아 봤으면 좋으려 만.

모두 떠나고 추억만 남아서 나를 울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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