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사진
절망
노현뉴스
2022. 12. 10.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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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부터 잘 못 되었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실타래는 풀리지 않네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이 있다면
주저 않고 그 길을 택하겠지만
그 허망함과 망상으로 고개를 떨군다.
희망보다 절망이 보이는 세월을
걷고 또 걷고 해야 하는데
이런 자신감으로 과연 나아갈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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