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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현시설채소연합회 회원 "하우스토양 관리와 작물재배에 관한 교육" 받아

노현뉴스 2022. 12. 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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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0 19:09:53


9월 20일 오전 10시 모현농협(조합장 이기열) 중회의실에서는 모현시설채소 생산자 연합회 회원 51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우스 토양 관리와 작물재배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의 예산으로 진행되었으며 교육을 하게 된 계기는 모현 시설채소 생산자연합회 이왕승 회장의 교육 요청과 농업기술센터 김미희 상담소장이 노력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강의는  대구대학교 겸임교수인 김익열 농학박사가 특강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왕승 회장은 교육에 앞서 " 이번 교육을 통하여 회원여러분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앞으로 교육을 자주 실시하여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김미희 소장은 "바쁘신 가운데에도 이렇게 참여해주신 시설채소생산자연합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또한 멀리서 교육을 위해 달려오신 김익열 교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첫 번째 토양의 염류집적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토양의 염류집적 방지를 위해 유기물시용, 염류농도에 따른 감비, 염류집적이 적은 비료 시용, 염류에 강한 작물 재배, 제염작물재배, 환토, 심경, 객토 실시 등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염류집적에 대한 내용을 이해 하기 위해 토양의 산도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도 부연 설명하였습니다.

 

두 번째로 흙의 특성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는데 흙은 음이온이고 대부분의 양분은 양이온이라는 것과, 흙의 보비력은 유기물에서 30~70%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설명을 이어 나갔습니다. 또한 흙은 자정능력이 있는데 유기물이 많을수록 자정능력이 커진다는 것 역시 덧 붙였습니다.

 

세 번째로 토양의 입단화에 대하여 설명하였는데 헤어리비치, 자운영, 알팔파 등의 콩과 녹비작물은 입단화에 큰 도움을 주는 것과 점토, 유기물, 석회 등이 토양입단 형성에 중요한 인자라는 것도 함께 설명하였습니다.

네 번째로 토양 통기를 좋게 하는 방법은  유기물, 석회 등 토양개량제로 토양입단화를 조성하고 토성에 맞는 객토와 배수시설의 중요성에 대하여 설명하였답니다.

 

마지막으로 액비제조에 대하여 설명을 하였는데 청초액비, 천혜녹즙, 솎음 열매 액비, 골분 발효액비, 생선액비 제조방법과 사용방법에 대한 설명으로 교육이 마무리되었습니다.

 

교육에 참여한 채영승 회원은 "올해 처음 받는 교육인데 교육내용이 알차고 토양의 중요성에 대하여 알게 되어 좋았으며 다음 달에 GAP(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에 관련한 교육을 한다고 하여 벌써 기대가 된다"라고 전했습니다.

 

교육을 받은 이성원 회원은 " 용어가 어려워 걱정을 하였는데 알기 쉽게 설명을 해주어 도움이 되었으며 발효액비에 관심이 많아 더욱 집중해서 들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교육은 12시가 넘어서 마무리되었으며 교육을 마치고 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한 점심을 먹고 귀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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