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29 08:53:29
지난 8월 26일 저녁 6시 용인시 모현면에 위치한 모현농협 대회의실에서는 관내 시설채소연합회 회원 및 가족 180여명이 모여 모현농협 사업설명 및 농약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농약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한 각종 피해를 방지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교육에 참석 하였다.
교육의 목적은 우리나라 농업이 그동안 양적성장에서 질적성장으로 바뀌면서 수 많은 농약이 사용됨으로써 각종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 사실 이었기 때문에 더이상 농약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자 마련하였다. 소비자가 원하는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 었다는 것이 그동안 관례였지만 웰빙시대를 맞이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농가에서도 새바람이 일어나고 있다. 다름아닌 유기농업이다.
"농약없이 농사를 어떡해 운영해" 라고 말하며 "아직 시기상조 이다."라는 눈초리가 있기도 하지만 점점 농약사용의 횟수 및 양을 조절한다면 불가능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이미 인근 원삼농협에서 오래전부터 유기농쌀을 재배하고 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모현면 시설채소연합회도 농약사용을 줄이기 위해 그동안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농협과 연계하여 잔류농약검사를 수시로 실시고 있으며 3OUT제도를 마련하여 3번이상 잔류농약이 초과 될 경우 더이상 납품을 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이번교육에 앞서 미리 동영상 강의를 준비하였는데 이번 강의는 민승규 농촌진흥청장이 TV에서 강의한 "강소농 육성 특강"이었는데 이 강의를 받은 이왕승씨는 " 우리나라 농촌이 소농 위주로 운영되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 비하여 어렵다고는 하지만 강의내용처럼 차별화된 농산물을 생산한다면 성공 가능성이 있다"며 자부심을 나타냈다.
또한 동영상 교육 후 7월 27일 발생한 수해피해농가를 돕기위해 임직원이 모은 800만원의 성금과 농업용양수기 310대, 쌀 20kg 120포등 총 4,800백만원의 성금과 물품을 전달하였다..
이번 전달식에 참여한 모현농협 사미란 대리는 " 농가 침수피해를 눈으로 직접 보고 너무 가슴이 아파 이 사실은 전직원에게 알려 성금을 모으게 되었으며 빨리 복구 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모현시설채소연합회 백사현 회장은 "농협에서 이렇게 전직원이 하나되어 성금과 물품을 지원해주어 힘이 난다"며 고마움을 표현하였다.
또한 백회장은 "앞으로 우리 연합회 회원들은 모두 합심하여 위기를 극복하고 농촌 발전을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여 소비자가 원하는 농산물 생산하여 생명산업인 1차 산업을 더욱 육성하는데 힘이 되겠다"며 굳은 의지를 보여주기도 하였다.
또한 모현농협 황종락 조합장은 " 농협에서 지원할 수 있는 것을 스스로 찾아내어 농가의 어려움을 항상 함께 하기위해 인력 및 물품을 최대한 지원하여 빠른 원상복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수해가 발생한 직후 모현농협에서는 관내에 빠른 전파를 통하여 용인시 10개농협으로 부터 인력 등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추었으며 주말도 반납하고 임직원들이 수해복구를 펼치는 등 주위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이날 교육에 참석한 회원 및 가족 가족은 강의 및 교육이 끝나고 농협에서 정성껏 준비한 저녁식사를 하면서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며 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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