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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사진

물고기 잡이

by 노현뉴스 2022.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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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풀을 흔들어 물고기 나오기 기다리고

바윗돌 흔들며 물고기 나오기 기다리고

그렇게 한두 마리 잡을 때마다 탄성 올라오니

우리는 하나되어 웃는다.

 

냇가에 옹기 종기 모여 모닥불 피워 놓고

숯불 위에 물고기 검게 그을려

하나씩 사라질 때마다 입가는 검게 물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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