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와 사진

자연의 기다림

by 노현뉴스 2022. 12. 8.
728x90

똑똑똑 문 두드리는 소리에 눈을 뜨고

똑똑똑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에 창 밖을 바라본다.

하늘을 그렇게 바라보고 비 오기를 기다렸는데

비를 보니 친한 친구 얼굴 보는 것보다 좋네

 

자연과 하나됨을 외치지만

자연에게 해주는 것 하나도 없는 우리들

인간이 없어져야 자연이 행복한 것인지

아니면 우리도 자연인지 모르겠구나.

 

이런 내가 자연에게 무엇인가 바라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닐까

고민하면서

빗방울을 바라보네.

 

728x90
LIST

'시와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식사랑  (0) 2022.12.09
한걸음  (0) 2022.12.08
미소를 만들면  (0) 2022.12.08
상처  (0) 2022.12.08
기 회  (0) 2022.12.0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