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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사진

어머니

by 노현뉴스 2022.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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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머리 감싸고 위를 바라볼 때

기억나는 사람

슬픔이 갑자기 찾아왔을 때 

기억나는 사람

 

풀소리 벌레소리 들으며 걸을 때

내 손 잡아주는 사람

냇가 징검다리 건널 때

내 손 잡아주는 사람

 

눈으로 안 보이는 곳에서

마음으로 지켜보는 사람

오늘은 그 사람 곁에 가서

기대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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