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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사진

버섯

by 노현뉴스 2022.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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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올라 나무들과 바위가 가득한 주위를 돌아본다.

어디에 숨어 있나 하면서 숨바꼭질을 즐기는 버섯들

이곳저곳 나무 뒤랑 바위랑 살펴보고 발견하면

기 기쁨 산에 메아리치네

 

향기를 찾아 이곳 저것을 다니다 보면

나무 위에서 새들 노래해주고

그 노래에 귀를 움직이며

자연과 하나 된다.

 

하나하나 소중한 친구처럼

그들을 만나 인사하며 돌아올 때는

내 손과 마음은 인생을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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