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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by 노현뉴스 2022.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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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기 일어나는 차문을 조심스럽게 당기니

밤새워 찬 공기 가득 안고 하룻밤을 홀로 보낸

외로움이 나를 반기네

 

애써 모른척하며 휘발유를 엔진으로 끌어올려주니

라디오 소리를 내며 하루를 시작하네

움직임이 어느새 나를 능가하니

 

이젠 나도 침묵이 필요할 때 침묵하고

말이 필요할때 말을 하는

그런 차 같은 사람이 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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