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모현면 호박등불마을 대보름맞이 축제 성황

2013-02-23 2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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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3일 오후 4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능원리 내곡마을(영농회장 윤부기)에서는 소원성취를 위한 정월 대보름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 김학규 용인시장, 이우현 국회의원, 허완 모현면장, 황종락 모현농협조합장을 비롯하여 관광객 400여명이 참석하였다. 

입장료 1인당 15,000원만 내면 삼겹살, 오곡밥,떡, 쥐불놀이용품, 불꽃놀이용품 등을 제공하여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즐겁게 놀 수 있었다.

또한 각자 소원을 적은  쪽지를 달집에 걸고 두손을 모아 빌었으며 저녁 6시에 달맞이 행사와 함께 대형 달집에 불이 붙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환호가 이어졌으며 모현면풍물패의 공연이 이어지자 분위기는 더욱 타올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내곡마을 박동춘 어르신은 "일년에 한번씩 달집을 태우며 소원을 빌면 꼭 이루어지는 것 같다"라고 말했으며  용인시 고림동 김태은 어린이는 "가족과 함께 쥐불놀이를 태어나서 처음 하는데 너무 즐겁다"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윤부기 영농회장과 이성민 대표는 관광객 안전과 산불 방지를 위해 119의 협조를 얻는 등 많은 노력을 하여 주위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행사에 앞서 내곡마을에서는 오전 10시에는 마을 어르신을 모시고 윳놀이 행사도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