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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포은문화제

by 노현뉴스 2023.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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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5 21:35:00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능원리에서 진행한 2016년 포은문화제 행사에 가족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올해는 4월 22일 금요일부터 24일 일요일까지 3일간 행사가 진행되었는데 마지막날 가게 되었습니다. 23일은 업무로 인하여 참석이 어려웠다는 점이 너무 아쉽기만 합니다.

 

이번 포은문화제 행사장은 전년도와 많이 달라진 점이 있었습니다. 무대 방향이 묘역 방향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화이고  행사장 위치도 지난해와 다르게 변동이 있었습니다.

포은문화제 행사를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항상 비가 내렸는데 올해는 날씨가 맑아 더욱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늘에 떠 있는 현수막이 포은 정몽주선생을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4월 22일 오전 9시경에 방문을 했습니다. 이때는 모현면 부녀회에서 필요한 농산물을 배송하기 위해 잠시 들리면서 사진을 촬영하였는데 우리 모현면 부녀회 회원님들 활동이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이번에는 어떤 맛있는 요리를 제공할 것인지 궁금해졌는데 비빔밥이 주력 상품이라고 하였는데 정말 모현면 시금치와 모현면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산물을 이용하여 더욱 돋보였던 것 같습니다. 이제 먹거리 장터에 왔습니다.

떡복이, 해물파전을 먹었답니다. 김유순 회장님에 음료를 먹으라고 전해주고 잔치국수도 먹으라고 그냥 주었네요..

정의명 전 감사님도 반가워해 주시고, 윤부기 회장님도 구운 밤도 아이들 주면서 챙겨 줍니다.

이런 이유로 삶이 즐거워 지는 것 같아요..

전날 비가 내려 행사 준비가 힘들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모두가 하나가 되어 행사 준비를 하였기에 이번 행사가 더욱 마무리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네요. 포은문화제 현수막이 입구에 마련되어 있어 축제의 느낌이 듭니다.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소방차도 대기하여 있고 순찰차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행사장 입구에 들어가는 양 옆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먹거리가 보입니다.

조옥화 전통장도 보이고 용인특산물 이동표고버섯도 보입니다. 이렇게 지역행사에 꼭 필요한 부분이 바로 이런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판매 및 홍보가 지역 사회 발전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우리 몸에는 우리 농산물이 최고죠.. 수입산이 맛이 있을지는 몰라도 건강을 생각하면 국산농산물 애용해야겠죠.. 불우이웃 돕기를 실현하고 있는 반딧불이문화학교도 있네요... 우리 사회가 아직 살만한 이유는 바로 이렇게 불우이웃을 위해 노력하시는 많은 분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번에는 도자기 체험에 빠졌답니다.

이번에는 직접 도자기를 만드는 것인데 집에 와서도 "도자기 체험이 가장 즐거웠다"며 또 가고 싶다고 난리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집에서 콘크리트만 보며 살다가 이렇게 흙을 직접 만지고 체험하는 것을 보면 정말 즐거움을 느끼는 것 같아요..

항아리를 직접 만들어 보았는데 가르켜주는 선생님 역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순식간에 항아리를 만들어내는 것을 보니 마술 이상으로 멋지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든 도자기에 꽃잎등으로 장식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데 장인정신까지 보여주는 느낌이 드네요.. 지난해에는 비로 인하여 묘 근처를 가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아이들에게 설명을 해주기 위해 가까이 가보았답니다.

 

포은 골든벨이 진행 중입니다.

2015년에는 행사에 함께 참여하였는데 올해는 조금 늦어 행사 진행하는 것 잠시 관람하였는데 여기저기서 함성과 탄식이 터져 나오네요.. 게임에 행복해하고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 삶이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소무대에서는 대니매직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역시 마술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분야라고 생각이 듭니다. 책 속에서 비둘기가 나오고, 밧줄을 잘랐는데 다시 붙어 있고 또한 관람객과 함께 진행하여 더욱 즐거움에 빠져 들게 만듭니다.

 

어묵을 먹으면서 행사장을 빠져나왔답니다.

 

이번행사에는 각종 경연대회도 진행되었는데, 용인 청소년 백일장, 용인 청소년 사생대회, 포은골든벨, 포은 스토리텔링 등으로 알차게 꾸며져 있었으며 상설행사로 체험관, 전시관 농특산품 전시 판매로 볼거리와 먹거리가 모두 해결되도록 되어 있네요..

또한 용인여성합창단, 용인문화원 실버합창단, 수지여성 합창단, 용인문화원 합창단, 드림싱어즈의 공연 역시 시민들을 즐겁게 하였다고 합니다.

 

벌써 2017년에 진행될 15회 포은문화제가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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