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현면 구제역 방제를 하고 있는 모현농협을 찾아서

2011-01-27 12: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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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7일 현재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매산리에서 구제역 방제작업이 한참이다.

이날 모현농협 직원 2명이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었으며 방제현장에 정광훈 모현면장이 직접 찾아 방제시설의 이상유무 및 차량통행등을 점검하며 격려를 하였다.

또한 구제역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그동안 한쪽방향에서만 분사하는 방세시설을 양방향과 아래에서 분사하는 시설로 변경하기로 하고 공사를 시작했다. 

공사에 앞서 지난번에 내린 눈과 약액이 모여 도로 통행에 방해가 되는 어름과 눈을 모두 말끔하게 정리하였다.

정광훈 모현면장은 이날 현장을 방문하여 "구제역 종식이 되는 날까지 지속적으로 방제활동을 이어 나갈것이며 모현농협 직원이 이곳에서 봉사활동을 함께 해주어 고맙다"고 밝혔으며, 모현농협 이지영 주임은 "방제작업 봉사활동은 당연하게 해야 하는 것이며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모현면사무소 직원 10여명이 함께 주변 정리및 방제시설 설치에 협조하였으며 부족한 염화칼슘 및 소독용 생석회를 보충을 하는등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다.

모현농협은 그동안 백암면에 위치한 제 4초소에서 방역할동을 하다가 1월 18일부터 모현면 초소로 이동하여 방제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종락 모현농협조합장은 "방역활동을 위해 농협에서 할 수 있는 모든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혀 주변 시민들에게 훈훈한 감동으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