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부리 초현마을 현찬봉 선정비

2011-08-07 1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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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현면 초부리 초현마을 입구에 철 파이프 안에 위치해 있다.

현찬봉은 대한제국시대의 관리였다.  철종 때 태어난 조선 말기의 문신이자 학자이며 본관은 연주이며 자는 문가이다. 호는 남강이며 아버지는 중추원찬의를 지낸 성관이고 어머니는 아산장씨이다.  1903년 용인군수로 있으면서 선정을 베풀어 불망각이 세워지고 고을 백성들로부터 만인산을 받았다. 당시 군민들이 용인고을 39군데에 목비를 세웠다고 한다.

이 비는 길 건너편에 있었으나 길 확장 공사로 인하여 이곳으로 옮겨 세워졌다고 하나 선정비기 이곳에 세워진 이유에 대하여 아는 사람이 없다. 현재 비는 중간에 갈라져 있고 이음세 또한 반듯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