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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사진

딸기

by 노현뉴스 2022.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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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빠알간 딸기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발걸음이 딸기로 향한다.
점점 어두워지는 길을 바라보면서도
난 딸기로 발걸음을 돌린다.

딸기를 하나 따서 입에 넣을까 하다가
할머니 생각에 한 손에 들고 할머니에게 향한다.
비롯 시골길 작은 딸기이지만
할머니는 맛있게 먹어준다.

기억 속에 딸기는
향수를 만들어 세상에 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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