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와 사진

낚시

by 노현뉴스 2022. 12. 10.
728x90

날이 어두워지면 난 떠난다

집 앞 냇가에 허리까지 오는 웅덩이로

한손에는한 손에는 낚시와 또 한 손에는 주전자가

그렇게 웅덩이에 낚시를 담그고 기다리면

어느새 물고기와 줄다리기를 한다.

 

고요한 시골마을 냇가에서 들려오는 물소리

하염없이 기다리는 내 모습

내일을 걱정하기 보다는 오늘 이 시간을 즐기던

그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 아름다운 모습을 찾아볼 수 없구려.

728x90
LIST

'시와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절망  (0) 2022.12.10
한발 한발 나아가자  (0) 2022.12.10
떡 보따리  (0) 2022.12.10
휴식  (0) 2022.12.10
좌절  (0) 2022.12.1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