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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사진

복수초의 그리움

by 노현뉴스 2022.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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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덮인 들녘에 작은 구멍 하나

무엇이 있을까 호기심으로 달려가 보니

벌써 노란 꽃봉오리가 하늘을 반긴다

 

추위에 움직임을 멈추고 있던

나도 모르게 싹을 틔운 꽃

복수초

 

처음 볼 때 영원한 행복이라는 꽃말처럼 행복하기도 하지만

어느 순간 다른 꽃들이 나오기 시작하면 슬픈 추억이라는 꽃말처럼

잊혀지기도 하지만 난 그래도 그 꽃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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